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친절한 금자씨 (문단 편집) ==== 최 반장 ([[남일우]] 분) ==== 박원모 납치 사건 당시 금자를 심문한 [[형사]]. 원모가 소중히 간직했다던 대마왕 구슬의 색깔을 모르는 금자를 보며 '진범이 아닌 것 같다'는 느낌을 받던 중, 자꾸 자기가 진범이라고 주장하는 금자에게 무슨 이유가 있을 것이라고 생각해 슬쩍 황색 탁구공을 보여주며 넌지시 색깔을 알려주고, 현장 재현에서도 원모의 얼굴을 눌러 질식시켰던 쿠션 색깔을 슬쩍 알려준다. 이후에는 출소한 금자의 주위를 맴돌며 찜찜함과 묘한 죄책감을 느낀다. 일부러 금자가 일하는 빵집까지 찾아가서 금자를 살펴보고, 금자가 만든 [[케이크]]도 사간다. 최 반장의 아내는 멋모르고 금자가 일하는 나루세 빵집까지 따라왔다가, 남편으로부터 금자의 전후사정을 듣고 깜짝 놀라 케이크를 바닥에 집어던지면서 '''"어떻게 먹어!! 사람 죽인 손으로 만든 것을!!"'''이라고 경악한다. 이후 백한상을 죽이려던 금자는 백한상에게 희생당한 아이들이 더 많다는 사실을 알게 되고, 금자가 준비한 유가족들의 복수를 조력한다. 베테랑 형사라 그런지 야산에서 시신을 찾아도 아무렇지 않은 표정을 짓고, 태연하게 원모 엄마에게 [[식칼]] 잡는 법을 알려주고, 피바다가 된 백한상의 고문실을 무표정하게 치우기도 한다. 백한상이 촬영한 살해 장면이 담긴 비디오를 보고서는 조용히 화장실에서 구토를 하는데, 끔찍하게 죽어있는 시신을 보고도 멀쩡한 베테랑이 비디오를 보고 구토하게 만드는 장면으로 백한상의 잔인함이 간접적으로 표현된다. 물론 동시에 최 반장이 죄책감으로 인해 상당히 심적으로 유약해진 것도 있다고 볼 수 있다. 최 반장은 그 자신이 강력계 형사이므로, 백한상 같은 놈을 잡아 넣었어야 하는 사람이 바로 자신이라는 직접적인 책임의식을 가진 인물이다. 게다가 금자가 범인이 아닐 가능성이 높다는 것을 알면서도 금자가 범인 행세를 하도록 도와준 인물이기도 하다. 즉, 바꿔 말하면 그는 자신이 금자를 범인으로 체포해 줌으로서, 자신이 백한상을 체포하지 못하고 사회를 활보하게 놔두었다는 죄의식을 느끼게 되는 입장이다. 비위보다는 자기혐오로 인한 구토일 가능성이 더 크다고 볼 수 있겠다. 금자가 백한상의 핸드폰 고리를 보여주면서 '''"그때 진범을 잡았으면 안 죽었을 애들이에요."'''라고 말하는 부분이 많은 것을 보여준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